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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느날 갑자기 쳐들어 온‘수상한 그녀’

‘우리집에 왜왔니’ 9일 개봉

3년 동안 자살 시도에 줄곧 실패만 해온 병희(박희순 분). 드디어 정말 죽으려는 순간에 정체불명의 여자, 이수강(강혜정 분)이 “다녀왔습니다!”라며 병희집에 당당하게 쳐들어온다. 수상한 그녀, 수강은 마당에 꼭 묻어야 할 놈이 있다며 병희에게 조용히 지낼 것을 강요하는데….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 ‘달콤, 살벌한 연인’의 미나,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까지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9일, 그녀들보다 더 엉뚱하고, 더 수상하지만,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온다.

바로 ‘우리집에 왜왔니’의 이수강.

‘우리집에 왜왔니’의 여주인공 이수강은 외모부터 남다르다. 정체불명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헤어스타일과 패션 트렌드 따윈 무시한 듯한 자유로운 빈티지 레이어드룩.

여기에 생면부지 남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만을 던지고 자신의 집인양 쳐들어가는 당당함과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성격까지가졌다.

한국영화에서 특별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우리집에 왜왔니’의 이수강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우리집에 왜왔니’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집’은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멜로, 코미디, 휴먼 드라마 중 어느 한 가지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무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탄탄한 스토리에, 감각적인 영상미, 캐릭터에 대한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 있는 연출력이 더해진 ‘우리집에 왜왔니’는 기존의 한국 영화와는 다른 상큼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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