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31.7℃
  • 흐림서울 25.4℃
  • 구름많음대전 30.9℃
  • 흐림대구 33.1℃
  • 구름많음울산 32.1℃
  • 구름많음광주 30.9℃
  • 구름많음부산 29.7℃
  • 흐림고창 31.4℃
  • 구름많음제주 31.9℃
  • 흐림강화 26.3℃
  • 흐림보은 29.5℃
  • 흐림금산 30.1℃
  • 구름많음강진군 31.5℃
  • 구름많음경주시 33.4℃
  • 구름많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점프(Jump)’

폭소만발 무술 ‘심심타파’
마샬아츠 바탕 코믹극 10·11일 오산시민회관
아크로바틱 등 역동성·예술성 갖춘 무대 선사

 

인간 육체의 한계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혼의 절묘한 조화로 말이 필요없는 감동과 웃음을 받고 싶다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오산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점프(Jump)’를 감상해보는 것을 어떨까.

마셜 아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점프’는 무술 가족의 하루이자 억세게 운나쁜 두 도둑들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잡은 코미디로 극 전반에 대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적인 고난도 무술 기술과 일반 배우들의 연기가 합쳐진 새로운 퍼포먼스의 한 장르인 ‘점프’는 무술(마샬 아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액션과 댄스, 아크로바틱 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몸이 가진 역동성과 예술성은 최고조로 폭발시키는 기발하고 신선한 무대다.

삶이 곧 무술인 별난 가족들의 개성 만점인 캐릭터. 지능이 자기 무술의 10분의 1도 안되는 어리석은 두 도둑은 관객들의 배꼽을 어느 순간 훔쳐갈 지도 모른다.

대사 없이 오직 행동과 표정으로 만들어 내는 이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과 함께 신명난 리듬을 만들어 가는 전 세계 어디서나 인정을 받고있는 우리의 문화상품이기에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은 지난해 말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공연물로서는 처음으로 100만 달러 수출탑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판매순위 1위,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의 피콕 극장에서의 전회 매진 등 가는 곳마다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07년 웨스트엔드 10주 공연 및 UK투어, 유럽투어, 북미 투어와 일본 장기 공연을 확정한 점프는 점프만의 독창적 코드로 이제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 스텀프 등 세계적인 공연과 어깨를 견줄 세계 공연의 바이블이 되고 있다.

비 언어극인 점프는 톡톡튀는 캐릭터들이 순간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펼치는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코믹 드라마를 선사한다.

‘점프’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태껸을 비롯한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고 난이도의 아크로바틱을 혼합해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마샬아츠(martial arts)를 선보인다.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형식으로 신명 나는 음악 속에서 펼쳐지는 기존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고 활력 넘치는 생생한 무대를 느껴보자.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관람시간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5시.(문의:031-378-4255)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