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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민족 자존심 지키는 반일투쟁기…엽문/16일 개봉

1930년대 중국, 수많은 무술가들의 메카가 된 불산. 그 곳에서 ‘엽문’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영춘권의 고수이자, 백전불패를 자랑하는 신화와 같은 실력으로 중국 전역에 명성을 떨친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이 중국대륙을 침략해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은 일본의 식민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일본은 먼저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불산의 무인들을 비열한 방법으로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는데….

영화 ‘엽문’은 이소룡의 스승이자,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감동 실화이다.

무술 하나로 10억 대륙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며 전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제자를 둔 엽문은 지금도 전세계 무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전통무술 ‘영춘권’을 대중화시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세계적인 우상이자 액션스타 이소룡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스승이며,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소룡이 창시한 ‘절권도’가 표방하는 모든 형식과 규칙을 버리라는 원칙이 엽문의 사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만 보아도 엽문이 이소룡에게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사사로운 감정으로 무술을 남용하는 일이 없었던 엽문이 갑작스레 발발한 중일전쟁으로 일본의 억압을 받으며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 ‘인(仁)의 무(武)’로 항거하며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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