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생활 속 익숙한 장소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시원한 액션을 벌이는 한 커플의 이야기 ‘7급 공무원’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같은 임무에서 다시 마주친 국정원 요원 커플의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린 ‘7급 공무원’은 서로 사랑한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이 거짓말인 특별한 커플의 이야기이다.
직업이기 이전에 사명이며, 임무를 위해선 신분, 사랑, 그리고 사생활마저 철저히 숨겨야 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중 생활.
‘7급 공무원’은 같은 국정원 내에서도 소속 부서가 다른 나머지 서로의 신분을 알지 못하고, 그로 인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속고 속이는 관계에 놓인 한 커플이 같은 작전에 투입되며 전개되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거기에 긴박감 넘치는 한강 제트스키 추격전부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수원화성 로케이션 등 한국적 특색이 묻어나는 리얼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들은 시원한 볼거리를 만들어내며 오락 영화 특유의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소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 신선한 액션과 볼거리, 김하늘, 강지환이라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무장한 ‘7급 공무원’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2009년 최강의 오락영화로 찾아갈 것이다. 12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