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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예총 ‘풍물대동놀이 한마당’ 25일 장안공원
10여개 풍물단체·100여명 풍물인 참가강강술래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연합 수원지부(지부장 김상회, 이하 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수원민예총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주관하는 ‘2009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이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장안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현대 도시 문명 속에서 사라져가는 풍물의 신명을 되살려 내어 모두가 하나가 돼 함께 풍물을 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옛 마을굿의 전통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로서 현재에도 계속 살아있고 변화해나가는 풍물굿을 전승,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점차 그 규모와 내용을 다져가 현재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민예총의 풍물굿패 삶터를 포함하여 수원 지역의 및 경기 인근 지역의 10여개 풍물단체, 100여명의 풍물인이 참가하는 풍물패들의 잔치, 지역의 풍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은 전통문화의 도시이며 예로부터 재인청의 전통이 남아있고 수많은 지역 풍물패들이 있어 기남 지역의 전통 풍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이지만 한자리에 모여 이와 같은 경연대회가 없었던 실정이었다.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자리로 풍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족 잔치이다.

아울러 참가하는 풍물패들만이 아닌 관람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떡메치기, 대동놀이, 강강술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물패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문의:031-23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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