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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성 화합 위해 최선”

한양수 목사 신임 총회장 만장일치 추대
부총회장엔 노희석 목사… 개회예배 진행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총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이하 예성)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안양시 성결대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대의원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8회 교단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한양수(창동진실교회) 목사, 부총회장에 노희석(명일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예성비전 세상의 소망’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거수를 통해 만장일치로 한양수 목사가 자동으로 추대됐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노희석 목사가 당성됐다. 또 장로 부총회장에는 서종로(신림제일교회) 장로가 단독으로 나서서 당선됐다.

한 총회장은 이날 소감사에서 “선교 100년을 넘어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이때에 중요한 직무를 감당하게 됐다”며 “현재 국가적으로는 경제의 영향으로 인하여 많은 아픔을 겪고 있지만, 교단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는 이 시기에 교단의 대표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일한 신앙을 근거로 모든 예성인을 보는 눈과 함께 작은 것까지도 볼 수 있는 세밀한 눈이 필요하다”며 “교단의 대표로서 활동하는 기간 중에 양자 간을 오가면서 칭찬과 권면으로 예성이 화합하여 보다 더 교단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총회 첫날은 개회예배, 성찬예식, 공로패 수여, 회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백병도 전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선교 2세기를 향해 가는 예성 교단은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초대교회 전도의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 전 총회장은 “보수신앙, 복음주의 신앙을 끝까지 실천해간다는 결심에 찬 고백을 통해 세계에 선교의 역량을 펼쳐가자”고 덧붙혔다.

한편 이번 교단 총회에서 관심사였던 원로들의 대의원권 자격규제 해법안 및 지방회의 대의원 선정 개정안 모두 내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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