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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師弟 손끝 대화

스승 김대진 지휘자·제자 김선욱 피아니스트 조우
수원시향, 1·2부 구성 정기연주회
방송인 진양혜 진행 道문화의전당

 

‘스승과 제자가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뭉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대진 지휘로 김선욱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함께 연주한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사제 지간으로 지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상임지휘자와 그의 제자 김선욱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연주회는 김대진 지휘자가 수원시립교향악단에 온지 1년이 돼 제자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라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따라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두 사람의 무대는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해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1부(오후 3시)와 2부(오후 7시30분)로 나뉘어 연주, 방송인 진양혜가 연주회를 진행한다.

1부에는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곡 1번, 베토벤 적 중후함이 잘 묻어나 있는 피아노 협주곡2번, 화려한 장인성과 서정적 아름다움이 결합되어있는 피아노 협주곡4번을 연주한다.

2부는 관현악과 피아노의 혼연한 융합을 꾀한 협주곡 3번과 곡상이 장대하고 숭고하다하여 황제란 별명을 가진 피아노 협주곡5번을 연주 해 보고 싶은 협주곡을 골라 볼 수 있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 지휘자는 ‘솔리스트가 되기 위한 모든 능력을 갖춘 훌륭한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음악과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 대한 열정적 노력을 통해 청중을 감동시켜 그의 음악세계를 함께 공감하고픈 욕구를 만들어줌으로써 많은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연주자이다.

김대지 상임지휘자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은 베토벤 협주곡 전곡 연주는 지난 몇년간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주회는 협주곡 전곡을 통해 베토벤 한 사람의 생을 느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1,2부 별도) 특별히 전곡을 좋은 자리에서 꼭 보길 원하는 매니아들에게는 1,2부 패키지(통합권)로 VIP(3만원), GOLD(1만5천원)석을 판매하고 있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예매(031-228-2813~6)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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