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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갈피 마다 공부의 즐거움이…

북아트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 경험
교실 속 즐거운 수업 진행 비법 소개

배움을 키우는 교실 속 북아트

곽지순 글|우리교육|184쪽|7800원.


북아트를 만난 후 3년여 동안 교실 속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북아트를 활용한 경험을 풀어낸 ‘배움을 키우는 교실 속 북아트’가 출간됐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상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교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하다.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 연극놀이 같은 교육활동이 생겨난 것도 이런 이유다. 북아트 역시 수업을 좀 더 재미있게 하면서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유용한 도구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 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북아트를 통해 비로소 교사로서 자신만의 빛깔을 찾았다고 이야기한다.

북아트는 말 그대로 책의 형태를 이용한 예술이다. 처음 북아트를 접한 아이들은 예쁘게 만들고 꾸미는 데만 집중한다. 하지만 필자는 교육활동에서 활용하는 북아트는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북아트는 수업을 돕기 위한 수단이지 수업 내용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북아트를 우선에 두고 수업에 적용하면 그 수업은 실패하기 쉽다.

북아트를 처음 접하고 다양하고 예쁜 북아트를 적용해 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했던 저자는 이제 북아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먼저 교과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북아트가 효과적이겠다는 판단이 들 때,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북아트를 활용해서 수업하는 것. 저자가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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