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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문턱, 강렬한 선율에 푹~

필립 베르놀드 초청지휘·신현수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부천필 정기연주회 ‘생상스 & 멘델스존’ 12일 시민회관

부천필하모닉의 제134회 정기연주회 ‘생상스 & 멘델스존’가 12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리옹국립음악원과 파리국립음악원의 교수로 재직중인 필립 베르놀드를 초청해 작곡가 정태봉의 위촉곡 교향시 ‘고구려’와 멘델스존, 생상스의 대표작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1위를 석권하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의 대표주자로 거듭난 신현수가 협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신예의 당당함과 패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정태봉, 고향시 ‘고구려’, 멘델스존읜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 순으로 진행된다. 정태봉의 교향시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를 음악으로 읊어보는 한편의 서사시이다. 더불어 올해는 멘델스존의 탄생 200주년인 만큼 부천필하모닉이 선보일 이번 무대에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베토벤, 브람스와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에 속하는 명곡이다.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은 대규모 스케일의 곡이자, 종교적이면서도 화려한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리스트를 추모하며 작곡된 작품이다.

협연을 맡은 신현수 바이올리니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및 영재 조기입학을 한 뒤 2008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 1위,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입상, 2009 신한음악상 대상 수상을 한 바 있다.

부천필하모닉은 다가올 무더위보다 강렬한 연주를 선보이고 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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