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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 ‘우정의 무대’

월드컵 동반진출 기념 유소년 축구대회
8개국 출전 27일부터 中 쿤밍서 예선전

월드컵 축구사상 처음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남북한이 동반 진출한 것을 기념하는 유소년 축구대회가 수원과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개최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 김문수 도지사)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수원과 중국 쿤밍시에서 ‘2009 경기도·수원컵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북한 동반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재단 이사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월드컵 대표단이 오는 27일부터 4박5일동안 대회 예선전이 치뤄질 중국 쿤밍시 홍타 스포츠센터를 방문, 시찰하고 대한민국 유소년대표팀 격려하는 한편 남·북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일제 강점기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사용했던 저장성 항저우시 임시정부 청사와 기념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남북한을 비롯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호주, 일본, 남아공과 중국, 태국, 가나 등 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예선전은 수원시와 쿤밍시에서 개최되며 4강전과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북동반 진출 기념을 위해 8개국을 초청해 2009 경기도·수원컵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남·북간 스포츠 교류의 정기적인 추진 계기를 마련하고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심에서 경기도와 수원시가 선도적인 역학을 해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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