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09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동안 한국마사회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탁구연합회, 과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10개 팀, 700여명이 출전해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뽑낸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5개 부(혼성 1~5부)와 단체전 4개 부(혼성 1~3부, 5부)로 나눠 치뤄지며 대회 첫날인 1일 개인전이, 마지막날인 2일 단체전이 열린다.

개인전은 4인 1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룬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단체전은 3팀이 1조를 이뤄 예선리그를 치룬 뒤 각 조 1,2위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뽑는다.

2단 1복식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은 남녀 구분없이 4명으로 구성해야 하며 중복출전은 할 수 없다.

매 경기는 11점 5세트로 진행되며 서비스 규제는 국제경기 룰에 의해 반드시 오픈 서비스를 준수해야 한다. 라켓솨 라바는 국제탁구연맹(ITTF)에서 공인받은 용구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흰색 상의는 착용할 수 없다. 또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지며 깨끗한 경기를 펼친 단체와 선수에 대해서는 페어플레이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일 오전 11시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와 여인국 과천시장, 백남철 과천시의회의장, 이현달 경기도탁구연합회장 등 내빈과 선수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수·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