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이상 세상 ‘미래’의 끝없는 열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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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제 |
“경기도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한 조각가로서 앞으로 경기미술대전의 크나큰 발전을 기대한다.” ‘미래’, 인간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기대, 혹은 상상을 해본다. 김학제 작품에서 나타나는 미래는 지극히 개인이 지향하는 미래가 아니다. 그렇다고 주술적 영향을 가지는 예언자적 입장의 그 무엇 또한 아닌 것이다. 다만 그는 미래에 대해 사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현재의 시점에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적 시각에 비춰진 인류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상상의 출발 시점은 일반적인 미래에 대한 상상의 시점과는 사뭇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미 미래에서 그의 시점은 시작되는 것이다. 작품에서 동양의 자연과 인간 일원론, 음양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어제와 오늘, 미래의 시간을 한자리에 모으며 마치 미래의 그 누군가 이발소 그림을 보듯 인간과 자연과 우주의 디오라마를 연민으로 쳐다볼 상상을 하며 원시적이고 뜨거운 생명성을 찬미하는데 무릎을 꿇고자 한다. -1988년 홍익대학교 조각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8회(서울,부산) -단체전 및 초대전 200여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대상수상(1990,1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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