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음달 2, 3일 양일간에 걸쳐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2일 강연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교수가 ‘한류와 우리 예술’을 주제로 우리 문화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미국무부 교육문화국에서 주관하는 문화 특사(Cultural Envo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관·박물관, 비영리 문화 기관 컨설팅 전문가 앤 헤스켈(Anne C. Haskel) 씨가 공사립 미술관·박물관의 학예사, 에듀케이터, 행정, 마케팅, 홍보 관련 전문 종사자들을 위해 ‘미국 미술관의 마케팅 전략 및 펀드레이징 기법과 한국 상황에서의 적용’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을 한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수강문의:031-481-7037)
한편 지난 2006년 10월 25일 개관 이래 경기도미술관은 지역성과 세계성, 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모토로 지역성에 기초하면서도 편협한 지역주의를 탈피하는 세계적 미술관으로 대중적 소통이 가능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실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