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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스며든 그윽한 가을香

경기구상작가회 ‘자연의 아름다움에…’展 오늘부터 수미관

 


경기구상작가회(회장 강상중)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생생한 느낌’이라는 주제로 ‘제18회 경기구상작가회 정기전’를 3일부터 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경기구상작가회 정기전은 강상중 회장의 ‘아름다운 이야기’, 김영구 ‘프레임-여인’, 박성현의 ‘천산산맥’, 남부희의 ‘홍법리의 가을’ 등 회원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50호 이상의 대작 1점을 포함,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만추의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만나는 작품들 중에는 떨어지는 낙옆과 뒤돌아 있는 소녀(김영구 作), 붉게 물든 단풍과 정자(남부희 作)을 통해 가을이 흘러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상중 회장은 “항상 같은 마음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모든 나무와 같이 생명의 흐름을 믿을 뿐 아니라 자연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표정을 포착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애쓴 작품으로 전시회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구상작가회는 회원 간의 창작의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1991년 창단한 이후 경기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 친목도모를 위해 회원 작업실 탐방, 야외스케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경기구상작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의 획일성을 타파해 작가들 각자의 형식과 색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문의:031-22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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