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섬재즈축제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가평군은 4일 소회의실에서 관광과 축제의 비수기인 겨울철 제한성을 극복해 재즈페스티벌에 버금가는 겨울 명품축제를 만들기 위한 축제추진전략보고회를 가졌다.가평만이 가질수있고 남여노소 누구나 만족해하는 겨울종합선물축제를 통해 최고의 겨울상품을 창출해 가기위한 이날 보고회에는 활성화방안, 축제(Concept)등 전략방향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청정생태자원을 체험과 익힘, 즐거움, 문화등과 융합해 참여와 만족, 매력을 주는 독특한 축제로 승화시켜 축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하기로 기본방향을 도출하고 지역과 연계된 축제(Concept)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교환됐다.
또한 제2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다양성과 수월성, 수용성등을 포함한 리뉴얼(Renewal)과 이슈(Issue)제공, 스토리 텔링등의 Concept)으로 지역색과 축제색이 묻어날수있는 축제운영 방안도 개진됐다.
군은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자라섬재즈축제와 같은 명품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관광객의 욕구충족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시장및 사회환경, 겨울체험의 패러다임등을 분석하며 겨울축제상품개발을 진행하고있다.
올해 1월에 첫선을 보인 자라섬씽씽 겨울바람축제는 부족한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9일간 무려 14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겨울축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이뤘었다.
특히 겨울축제 개최장소인 자라섬일대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자라섬 생태문화공원과 동·서양의 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이 개장되는등 축제와 관련된 체험관광 상품의 폭이 다양화 되고있다.
뿐만아니라 삶과 환경을 바꾸는 녹색생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명품축제로의 성공적인 여건이 조성되고있다.
가평군은 제2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를 내년 1월에 20일동안 개최하는 계획아래 축제팀을 중심으로 공연, 상설, 연계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마케팅과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부족했던 준비기간에 비해 기대이상의 호응을 거두었던 만큼 올해는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명품축제로 성장할수있도록 모든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보고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접목, 세부프로그램 확정등을 통하여 지역사회·문화·경제활성화를 꾀하는 가치를 창출키로했다.
24시간 주민 건강지킴이 센터 활짝
3억4천만원 투입… 상천리 보건진료소 준공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센터가 문을 열었다.
가평군은 4일 청평면 상천리 현지에서 이진용 군수, 군의원,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천리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 상천리 보건진료소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07㎡(62평)규모로 지상1층은 진료실, 대기실, 약제실, 건강증진실이 자리해 주민건강을 돌보게된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런닝머신, 안마의자, 좌식사이클, 발맛사지등 건강보조기구등이 설치돼 농부증 예방과 치료는 물론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기능 역할도 수행하게된다.
또한 2층에는 진료요원 숙소로 마련되어 상천리 주민들의 건강을 24시간 돌볼수있게 됐다.
3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상천리 보건진료소는 현대식건물과 건강기구 확보는 물론 충분한 주차공간이 마련되는 등 시.공간확보로 건강 쉼터의 기능로 갖게됐다.
지난 1986년 10월에 74.34㎡(22평)벽돌슬레이트로 지어져 첫문을 연 상천리 보건진료소는 건물이 노후되고 건강에 주민들의 목소리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장소를 옮겨 다시 새둥지를 틀게됐다.
상천리 보건진료소는 상천2, 3, 4리 500여가구 1천1백여 주민들의 건강을 관할하게된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보건진료소가 신축돼 질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얼굴] 이춘배 가평 부군수
“군정목표 앞당기는데 역량 집중”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가평”군정목표를 앞당기는데 모든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제25대 이춘배(李春培. 1953년생) 가평부군수의 취임일성이다.
이춘배 부군수는 경상북도 상주시 출신으로 1972년 11월 공직에 발을 디딘후 199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군포시 수리동장, 팔당상수원사무소장, 농정국 농정담당을 거쳐 200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지역개발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거친 전문성과 업무추진능력 등을 고루 겸비한 핵심관료다.
이춘배 부군수는 2007년 12월부터 총무과장을 맡아 조직역량을 배가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꾀하고 도정경쟁력을 상승시키는 등 세계속에 경기도를 이루기위해 일선에서 뛰어온 행동하는 정통행정 관료로 정평이 나있다.
2003년 12월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종현(52년생)여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테니스이다.
맛·정성 듬뿍담아 온정 배달
소외가정 돕기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 성료
다소 기온이 오른 4일 가평체육관 앞 광장이 김장담기로 분주한 손길이 오간다.
바쁜 움직임은 어려운 가정에게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다.
아침부터 배추를 씻어 절임하고 무채를 썰고 파, 마늘등 양념을 다듬는 봉사자들의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 쌓여가 올겨울 훈풍을 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이 되어 새마을부녀회, 녹색어머니회등 18개 봉사단체 190여명이 참여해 배추 절이기에서부터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틀간에 걸쳐 담겨지는 1천5백 포기의 김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 220가구에 전달돼 동절기 생활안정에 기여하게된다.
김장담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수있는 기회를 준데 감사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사랑의 김장담그기에는 급수시설, 집기류설치, 1,500포기 분량의 양념만들기등 자원봉사가 펼쳐져 체육관앞 광장이 작은 사랑 실천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이진용 군수는 김장담기 현장을 찾아 쌀쌀한 날씨속에 이웃사랑을 몸소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하며 따뜻한 사회,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민·관이 역량을 모아 갈것을 당부해 사랑나눔의 통로를 확보하기도 했다.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 중점 논의
긴급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날씨가 추워지면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평군이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하루평균 감염환자가 9천명에 육박해 주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일 오후 늦게 마련된 간담회에는 교육청, 어린이집대표, 거점병원 및 거점약국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유행기가 올 수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학생단체 예방접종과 노인 및 의료수급권자등에 대한 사전예약제 등 예방대책을 중점논의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방학전까지 실시되는 학생단체 접종과 관련기관간 역할분담및 협조요청사항 등을 협의하고 교육및 홍보등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학생단제의 예방접종과 관련, 안전확보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등 6명으로 편성된 2개조의 접종팀을 운영키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내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청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학교환자발생시 휴교, 등교 중지등 대인접촉 최소화를 통해 전파를 차단하고 발열상태등을 지속관찰하며 손씻기등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