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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욕망, 공감을 말하다

안양롯데갤러리, 오늘부터 ‘울트라 매니아’展
작가 6人 참여 40여점 선봬

 

안양 롯데갤러리가 11일부터 19일까지 ‘울트라 매니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에서 바라본 예술을 항상 거창하게 추켜 세우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의 예상되는 고단한 삶을 탈피해 보자는 틀에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나광호, 배윤환, 안명호, 어경은, 진선희, 최형욱 작가로 작품 4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울트라 마니아’전에 참여한 7인의 작가들은 스스로 예술가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출발한 젊은 작가들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스스로의 삶과 방향, 작업의 의미에 대해 묻고 대답한다.

역사 속의 대가들처럼 창작의 이유를 자신의 본질로 드러내고 심오한 경험과 생각의 감수성을 끄집어 내어 거창한 대답을 도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혹은 인정받고 싶은 아이와 같은 욕구 속에서 세상에 말을 건네고 공감과 공유를 희망하고 있다.

이렇듯 나광호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이미지와 낙서들을 작업실 바닥에 뉘어 놓은 화면 위에 올려 놓는다. 나름의 방식으로, 회화적으로 번안한 이런저런 이미지와 낙서들 위에 아크릴 물감 등의 안료를 듬뿍 더한다.

이들 6명의 작가는 창조적 충동이 막연히 찾아오기를 바라기 보다는 이를 배양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반복적인 고된 작업을 통해 필요할 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있다.(문의:031-463-2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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