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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복실이’ 유선 “오늘 상타요”

오후에 열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문 여자 우수상 수상자 선정

‘연기파 배우’ 유선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여의도 63시티 국제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제17회 2009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문 여자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선은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KBS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에서 극중 가슴 속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복실이’와 ‘제니퍼’, 두 캐릭터의 내면을 심도있게 그려내는 특유의 감성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시청률 40%의 국민드라마로 발돋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선은 “2009년은 배우로써의 삶을 가장 가치 있게 느꼈던 한 해가 될 것 같다. 바로 ‘솔약국집’이라는 따뜻한 집에서 ‘복실이’라는 소중한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뜻 밖의 수상 소식에 많이 놀랬지만 ‘복실이’와 ‘솔약국집 아들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이 만들어 주신 소중한 선물이라는 생각에 감개무량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유선은 이어 “나 혼자만의 영광이 아닌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 촬영 내내 함께 울고 웃었던 ‘솔약국집 아들들’ 모든 가족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현재가 아닌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 드라마, 영화, MC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선은 ‘솔약국집 아들들’ 종영 이 후, 별도의 휴식기 없이 곧바로 내년 개봉예정인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 촬영에 합류해 여주인공 ‘이영지’역으로 변신, 한창 촬영에 매진하는 등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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