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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道 오샵(O#)플렌 도로망 구축 계획

道-중앙정부 유기적인 협력체계 조성 순환격자형 광역도로망 확충
간선·보조간선도로망 구축, GTX 추진 교통완화 시너지 효과 기대

 

 


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경기도 인구의 서울 출·퇴근현상, 관광레저 활동 증가로 교통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수도권 도로 혼잡비용은 13조원으로 전국 24조원의 55%에 달한다. 또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환경이 열악하고 투자·개발 기피현상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이 저해되고 있으며 대규모 도로사업 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 전 지역을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순환 격자형 광역도로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도로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수도권 광역철도망(GTX)과 맞물려 경기도의 교통혼잡 개선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통팔달 도로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체적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경기도의 광역 도로망 확충계획은 오샵(O#)플랜이다.

O는 제2외곽순환축, #은 동서남북 격자형 도로망축을 뜻하며 경기도를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도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그림 참조)

이를 통해 도 전지역을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한 순환 격자형 광역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역할분담을 통한 남북 7축, 동서 4축, 수도권 제2외곽순환 광역도로망 조기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역도로망과 연계된 간선 및 보조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오샵(O#)플랜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순환격자형 광역 도로망 구축이다.

중앙정부에서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집중적인 사업지 투자로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692.3㎞의 남북7축 도로망은 231.1㎞가 완공된 상태며 390.8㎞는 추진, 70.4㎞는 계획 중이다.

동서 4축 도로망(363.5㎞)은 224.4㎞가 완공된 상태다. 수도권 제3순환 도로망은 373.9㎞이며 149.6㎞가 완공됐다.

남북축으로 추진·계획 중인 광역도로망도 조기 추진 중이다.

평택~시흥간(42.6㎞)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2013년 3월 완공되며 광명~서울(20.4㎞), 수원~광명(26.3㎞) 도로는 2009년에 착공에 들어갔다.

서수원~오산·평택(20.7㎞)도로는 지난 10월 완공했으며 제2경부(128.8㎞)도로는 조기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동서축 광역도로망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도 건설 중이다.

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는(62.1㎞) 지난 7월 조기완공했으며, 안양~성남(21.8㎞) 및 제2영동(56.9㎞)도로는 올해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김포(24.9㎞)구간은 올해 착공했으며 봉담~송산(20.3㎞), 안산~인천(22.9㎞), 이천~오산(29.8㎞), 포천~화도(27.4㎞)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15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포천(59.3㎞), 이천~양평(23㎞)은 재정사업으로 2020년까지 개통된다.

이같은 순환격자형 광역 도로망은 올해까지 42%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1%까지 공사를 추진한다.

오샵(O#)플랜의 두 번째는 체계적인 간선 및 보조 간선도로망이다.

우선 수도권 광역도로망과 연계한 간선도로망은 39개 사업으로 329.52㎞이며 총 6조6천580억원이 들어간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반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포함된다.

보조간선도로망은 116개 사업으로 636.9㎞길이이며 6조5천763억원이 들어간다.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광역도로 및 국가지원지방도·지방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민간투자사업이 포함된다.

지난 6월까지 23%가 진행됐으며 2010년에는 39%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오샵(O#)플랜의 마지막은 경기북부 지역의 전략적 도로건설 추진이다.

우선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전구간(128.3㎞을 조기에 개통한다.

일산~퇴계원 구간은 지난 2007년말 조기에 개통했으며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반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며 대체노선에도 집중 투자한다.

김포~파주(20.1㎞), 파주~포천(39.2㎞), 포천~화도(27.4㎞), 화도~양평(23㎞)구간이 조기에 추진되며 조리~법원, 법원~상수간 25.4㎞ 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은 사업비 집중투자로 조기 완공된다.

또 서울~문산·포천 및 국도 37호선은 조기에 착공한다.

서울~포천(53㎞), 서울~문산(34.7㎞)간 민자고속도로는 내년 조기에 착공된다.

국도 37호선(파주~연천~포천)은 확·포장사업이 조기 착공되며 2016년 완공 예정이다.

GTX의 시너지 효과 기대

경기도의 오샵(O#)플랜 즉 순환격자형 광역 도로망 구축과 함께 대중교통의 이용률 증가를 위한 광역철도망(GTX) 추진이 교통혼잡 완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철도의 교통수단 분담율이 7.9%에 불과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미흡한 상황이다.

도는 이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3개 노선에 145.5㎞이며 총 13조9천39억원이 들어간다.

노선 A구간으로 킨텍스~수서간 46.3㎞와 노선 B 송도~청량리 49.9㎞, 의정부~금정 49.3㎞ 노선 C구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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