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로에서 호떡 노점상을 운영하는 홍재승(61세·보산동)씨가 매년 동두천시를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금메달을 전달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홍재승씨는 지난 1998년 효행·선행부문에서 동두천시 시민의 장을 수상한바 있으며 “동두천시의 공무원들에게 메달을 전달함으로서 미약하지만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네번째로 전달된 금메달은 지난 2006년부터 동두천시 공무원중에 한해 동안 동두천시에서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순금 메달(18.75G)을 기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동두천시에서는 매년 ‘올해의 공무원’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2009년 메달의 주인공은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양주광역자원회수시설 건설공사에 필요한 50억원을 지원받은 공로가 인정된 환경보호과 김대식 청소행정담당이 선정됐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는 홍재승씨의 금메달은 구랍 31일 전 직원이 참석한 종무식에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