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전년 대비 약 1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6일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천905건으로 전년보다 10.9% 감소했고 인명피해 110명, 재산피해 111억2천4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 1%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발생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해 화재발생시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이 작동, 피해를 경감한 사례도 총 164건으로 612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새벽 5시쯤 부평구 부평동의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 경보설비가 작동함으로써 투숙객 49명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었고 9월 새벽 5시쯤 중구 신흥동의 대형사우나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발화부분 천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