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흐림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1℃
  • 흐림고창 27.6℃
  • 흐림제주 28.1℃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6℃
  • 흐림강진군 26.0℃
  • 구름많음경주시 25.5℃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안성 칠장리 구메농사마을 ‘자연생태우수마을’ 재지정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구메농사마을이 환경부 주관 2009년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재 지정되어 지난 5일 마을 주민대표 및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지정서 및 인증 표지판을 수여받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자연생태우수마을은 2001년부터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마을로서 구메농사마을은 2006년도에 지정된 후 이번에 재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메농사마을은 백두대간 줄기인 3정맥(한남, 금북, 한남·금북)이 지나가는 칠현산을 중심으로 천년고찰인 칠장사가 있어 유적, 유물 등 문화재가 풍부하며 궁예, 임꺽정, 암행어사 박문수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또한 400년 전통의 복조리는 수입산을 제외한 국산 복조리의 80~90%를 생산하여 국민들에게 행운을 주고 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복덩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마을은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으로 선정된 이후 전창진 이장을 비롯 마을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마을 자체적으로 호롱불 복조리축제를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제8회 농촌마을가꾸기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계절 농촌체험마을로 연간 5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날 전창진 이장은 수상소감으로 “깨끗한 자연은 결코 돈을 주고 살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 농촌에 주민들이 합심해서 꿈과 희망을 제시할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