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만 4~6세 기간에 2차 홍역(MMR)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한 확인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미접종자가 예방접종을 받도록 조치해 95% 이상 접종율을 유지, 홍역의 유행을 방지하고 홍역을 퇴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2003년도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2차 홍역 예방접종 통지서’ 및 ‘2차 홍역 예방접종증명서’를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배부했다.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의료기관·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은 후 증명서를 발급받아 초등학교 입학시 예비소집일 및 입학 후에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0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학부모님들은 자녀의 2차 홍역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반드시 취학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