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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거장의나들이 설레는봄안방

 


SBS ‘인생은 아름다워’ 김수현 작가
20일 첫방 재혼가정·동성애 소재
소외계층의 삶 어루만진 드라마


김수현(67) 작가와 이병훈(66) PD, 두 거장이 돌아온다.

봄을 맞아 안방극장에 새로운 드라마가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김수현 작가와 이병훈 PD의 작품도 여기에 가세한다.

김수현 작가는 20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주말 특별기획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이병훈 PD는 22일 시작하는 MBC TV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를 통해 나란히 시청자를 만난다.

두 작품 모두 50부작 이상의 호흡이 긴 연속극으로, 김 작가와 이 PD는 2008년 막을 내린 KBS 2TV ‘엄마가 뿔났다’와 MBC TV ‘이산’ 이후 나란히 2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코믹 홈드라마 VS 음악이 흐르는 사극

김 작가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기획의도에서 막장드라마에 대한 반감으로 건강한 드라마를 기획했다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국가와 사회의 근간은 건강한 가족의 화목에 있음을 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각각 아들과 딸을 데리고 28년 전 재혼한 부부의 이야기다. 김해숙과 김영철이 주인공 부부를 연기하고, 그들이 각기 데리고 온 자식으로 우희진과 송창의가 출연한다. 또 이상윤과 남규리는 재혼으로 태어난 자식을 맡았다.

이들 외에 김상중과 윤다훈이 김영철의 동생으로, 장미희가 김상중의 연인으로 등장하며 이상우와 이민우, 남상미 등도 출연한다.

‘동이’는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아들 영조의 극적인 성장 과정을 다룬다.

한효주가 훗날 숙빈 최씨가 되는 동이를 연기하고, 지진희가 숙종, 이소연이 장희빈, 박하선이 인현왕후를 각각 맡았다. 또 배수빈은 평생 동이를 바라보고 사는 지하단체 ‘검계(劍契)’의 핵심 요원 차천수로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아악, 향악, 당악으로 구분되는 조선의 화려하고 우아한 음악 세계를 다룬다”고 밝혔다.

동성애·재혼가정 VS 무수리·천민

두 작품은 나란히 소외계층의 삶을 어루만지는 데 주목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밝고 경쾌한 터치의 드라마이지만 재혼 가정과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운다.

그는 처음으로 동성애에도 도전한다. 송창의와 이상우가 서로 특별한 감정을 갖는 내과의사 태섭과 사진작가 경수를 연기하는 것.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다룬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온 가족이 보는 주말극에 동성애 코드를 녹인 것은 처음이라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동이’는 무수리와 노비 등 천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작진은 “18세기 중반 조선 신분사회의 심각한 모순과 급격한 변화를 천민출신의 주인공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한다”며 “왕조시대 신분계급 중에서 최하층인 천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 채 오로지 재물의 교환가치로만 평가받던 그들 삶의 질곡과 희망, 그리고 자의식을 다룬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한 병자호란 이후 피폐한 백성의 삶 속에서 당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던 천민들의 실존 지하조직인 검계(劍契), 살주계(殺主契)의 실상을 극 중 인물의 행적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MBC ‘동이’ 이병훈 감독
22일 첫선 숙종의 후궁·영조 母
숙빈 최씨 파란만장 인생사 연출


한효주가 훗날 숙빈 최씨가 되는 동이를 연기하고, 지진희가 숙종, 이소연이 장희빈, 박하선이 인현왕후를 각각 맡았다. 또 배수빈은 평생 동이를 바라보고 사는 지하단체 ‘검계(劍契)’의 핵심 요원 차천수로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아악, 향악, 당악으로 구분되는 조선의 화려하고 우아한 음악 세계를 다룬다”고 밝혔다.

동성애·재혼가정 VS 무수리·천민

두 작품은 나란히 소외계층의 삶을 어루만지는 데 주목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밝고 경쾌한 터치의 드라마이지만 재혼 가정과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운다.

그는 처음으로 동성애에도 도전한다. 송창의와 이상우가 서로 특별한 감정을 갖는 내과의사 태섭과 사진작가 경수를 연기하는 것.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다룬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온 가족이 보는 주말극에 동성애 코드를 녹인 것은 처음이라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동이’는 무수리와 노비 등 천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작진은 “18세기 중반 조선 신분사회의 심각한 모순과 급격한 변화를 천민출신의 주인공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한다”며 “왕조시대 신분계급 중에서 최하층인 천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 채 오로지 재물의 교환가치로만 평가받던 그들 삶의 질곡과 희망, 그리고 자의식을 다룬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한 병자호란 이후 피폐한 백성의 삶 속에서 당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던 천민들의 실존 지하조직인 검계(劍契), 살주계(殺主契)의 실상을 극 중 인물의 행적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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