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1일 봄철 농작물 농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농진청은 올해 콩이나 땅콩 등 밭농사의 성패는 봄철 영농준비 여하에 달려있다고 보고 다음 달까지 작목 선정과 농자재 구입을 서두를 것을 일선 농가에 강조했다.
현재 봄에 심는 대표적 밭작물로는 콩과 참깨, 들깨와 옥수수, 감자 등이 있다.
이중 정부 보급 종은 콩과 옥수수 감자 등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국립종자원에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농진청은 또 참깨와 땅콩, 들깨는 정부 보급종이 아니기 때문에 인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종자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진청 두류유지작물과 박금룡 과장은 “재배 품목에 따라 재배 지역과 품종에 차이가 있으므로 관련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