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는 오는 9일 오후4시부터 경기도 주체, 정신보건센터 주관으로 제4회 G-mind정신건강연극제 “행복한 삼복씨” 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1일부터 경기도 30개 지역을 비롯해 서울,대전,전주,정읍,익산,군산등 38개 지역에서 7월말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을 보면 주인공 오삼복은 정신장애를 앓았다가 회복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남자이며,기능이 떨어지고 약간은 부족해 보인다.
오삼복을 둘러싼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여러 상황들 속에 그가 얼마나 잘 극복해 나가는지와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찼느가를 보여준다.
갈수록 영악해지고 각박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묻는다.
새롭게 한국형으로 재탄생한 굿 닥터“ 행복한 삼복씨”는 우리가 흔히 바보라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남자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다.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