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5일 지하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생명을 살린 배오복, 이세화 구급대원에게 ‘생명지킴이 인증서’를 전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6일 오전 자택에서 지병으로 산소 흡입 중 갑작스런 쇼크로 인해 위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이송하던 중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꺼져가는 생명을 구했다.
이후 환자는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의 전문치료를 받고 현재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
신종훈 광명소방서장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이들 구급대원에게 ‘생명지킴이 인증서’와 ‘배지’를 전수,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존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