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10년 새봄을 맞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옥정화 교수의 지휘로 ‘봄의 축제’라는 부제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 등 화려한 왈츠로 시작된다. 또한 비발디 협주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행진곡 연주가 이어진다.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를 배우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동두천시와 인근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2001년 3월 창단된 이후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의 체험 및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