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5년째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자치위원 박미라 씨는 매주 화요일이 쉬는 날이지만 휴일을 반납한 지 오래다.
위원들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지만, 다리가 불편하거나 병석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집까지 방문해 몸을 부축해가며 머리를 손질하고 머리를 감겨주는 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또 경로당 실내외 청소도 해주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자치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는 문희숙 씨는 “회원들이 모두 봉사하는 날을 기다린다”며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고 이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