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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유시민 후보단일화 합의

수원서 긴급회동 절차 조율… 실현여부 주목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29일 긴급회동을 갖고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로인해 범 야권후보간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민노·진보당과의 단일화 문제는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수원시 캐슬호텔에서 열린 긴급회동에서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진정성’과 ‘신뢰’에 기초한 후보단일화를 거듭 강조했다.

김진표 후보는 “봄냉해가 오래가면 안 된다”며 그간 유 예비후보 측과의 갈등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서 “후보등록일 이전(12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보단일화를 이뤄, 선거에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동에서는 도지사 후보단일화 절차 및 방법 등을 합의했을 뿐 당 차원의 단일화 문제는 합의되지 못해 이후에도 민주당과 참여당 간의 적잖은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 후 양측 선거대책위원회 담당자들은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발표, 앞으로 실무선에서의 최종 조율만 남았음을 시사했다.

유시민 후보는 “안동섭 민노당 후보와는 개별적으로 대화를 시도해 야권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흐트러진 야권의 조정을 통해 얽힌 단일화의 매듭을 풀겠다”고 밝혀 이후 민노·진보당과의 단일화 숙제는 남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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