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협회는 지난 3일 청소년회관에서 시각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소리샘과 함께하는 은빛축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소리샘 봉사단의 음악공연, 김형식 씨 섹스폰 연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시각장애인에게 잠시나마 하루에 즐거움 안겨 주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2부에는 회원들과 참여한 봉사단체와 어울려 노래자랑 등 즐거시간을 함께 했다. 이창복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인들이 오늘 잠시나마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