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식(성남 풍생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태권도 남자중등부 라이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식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중부 페더급 결승에서 주요섭(고양 발산중)을 7-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성식은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를 상대 옆구리에 적중시키며 7-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중부 핀급에서는 이채호(성남 양영중)가 정병권(의왕 부곡중)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플라이급에서는 심윤호(수원 권선중)가 손정수(성남 풍생중)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밴텀급 한병진(부천 부흥중)과 페더급 조강민(풍생중), L-웰터급 박병규(평택 비전중), 웰터급 윤성호(부천 성곡중), L-미들급 이종민(의정부 효자중), 미들급 신연섭(수원 율전중), L-헤비급 장현종(평택 송탄중), 헤비급 정진오(풍생중)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에서는 핀급 송나희(안산 부곡중)와 플라이급 박지희(평택 한광중), 밴텀급 심재영(화성 안화중), 페더급 박지승(성곡중), 라이트급 이수빈(권선중), L-웰터급 임소은(부천 부인중), 웰터급 현재윤(비전중), L-미들급 김잔디(남양주 금곡중), 미들급 이영경(시흥 대흥중), L-헤비급 오유나(고양 가람중), 헤비급 전채은(효자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