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업경제과는 서부수도권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동안 베드타운으로만 알려져 왔던 수도권의 작은 도시가 점진적인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지역에 일자리센터를 개소 일대일 상담을 해주는 등 지역에 생산시설이 없어 일자리창출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지는 광명시 발전상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서부수도권 경제도시 박차
지난 2009년 12월 10일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으로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200여명의 외국인투자기업 CEO들의 축하 속에 미국 Chinatel Group Inc(대표이사 조지 알베레즈)와 광명시가 10억불 규모의 투자에 대한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첨단 아파트형공장과 R&D 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는 광명 역세권지구 내 음악밸리 부지 14만1526㎡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LED클러스터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차이나텔 그룹의 투자는 LED 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을 유도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광명 역세권지구는 세계적 규모의 첨단 LED 클러스터 및 신성장동력 산업 단지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Chinatel 그룹은 국내의 LED관련 업체의 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LED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LED클러스터 단지로 개발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Chinatel 그룹에서의 투자는 광명 역세권지구의 첨단중소기업들은 물론이고 서해안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첨단산업 벨트개발지구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고 대규모 신규 고용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Chinatel 그룹은 이번 광명 역세권지구의 투자 외에도 전라남도의 서남해안 관광레져 도시개발을 위해 45억불 규모의 투자를 위한 MOA를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과 대만에도 무선브로드밴드, 차세대 LED플랜, 6세대 TFT-LCD공장건립에 투자하여 자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인 기업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Chinatel 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광명 역세권지구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전철노선 신설 등이 추진 중에 있어 LED클러스터 단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광명시는 조지 알베레즈 대표이사에게 LED클러스터 단지개발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으며 투자자인 Chinatel 그룹 대표이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광명시 관내 중소기업체의 육성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사랑 세미나 개최(년 2회), 기업사랑의 날 지정 운영(매년 5월 27일), 우수기업 탐방 등을 추진하여 ‘광명 기업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각종 정책지원과 행정 정보 제공을 해 주기 위해 기업CEO와 간담회를 4개 권역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 능력이 미약한 관내 중소기업체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럽무역사절단을 파견,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외시장 을 지속적으로 개척해나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유럽 현지무역관에 시에서 파견한 무역사절단에 대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개최와 관련된 상담장 임차료와 차량 임차료, 참가업체 항공료의 50%, 시장조사비, 상담인 현지 통역비, 바이어 섭외 및 홍보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는 등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할수 없는 일들을 지원, 수출품목에 대한 활발한 무역상담 을 통해 판촉활동을 펼친바 있다.
▲광명시 일자리센터 개소
광명시는 상담에서부터 취업 후 관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방식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내 최초로 ‘광명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일자리지원기관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스톱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 구직자가 센터를 방문만 하면 상담에서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본인에게 맞는 취업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센터장, 담당직원, 컨설턴트 등 총 5명이 근무, 구인업체 발굴, 취업상담 및 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매달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만남을 통해 구인·구직이 이뤄지도록 취업의 날 운영,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 복지와 일자리가 융합된 보다 선진화된 취업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가고 있다.
▲광명시 소자본 창업교육 시민들 북적
광명시는 광명소상공인센터와 공동으로 광명시평생학습센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경영개선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소자본 창업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 광명시소상공인센터와 연계해 실시한 교육에는 창업에 관심있는 20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에 기존 교육과는 달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상권분석, 창업아이템, 세무,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필수적인 지식과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창업교육을 이수한 예비창업자들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연리4.5%의 창업자금과 경기도 창업자금(연리 4.3%, 5천만원 한도) 등 창업시까지 각종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들은‘경기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는 불황기에 창업한다는 것이 성공의 달콤함 보다는 볏짚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과 소비패턴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에 어느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하는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교육을 통해 궁금증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자리센터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운영
광명일자리센터에서는 구인ㆍ구직자 만남의 장’을 운영하여 일자리 창출업무에 박차를 가해,‘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은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인업체에게는 다수의 직원을 한 장소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청 대회의실과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 ‘구인 구직자 만남의 장’ 행사에 희망근로 탈락자 등 80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이중 현재까지 5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0여명의 참여자에 대해서도 채용알선이 진행중에 있다.
광명시는 중기업 이상 규모의 기업이 인근 시에 비해 적고 다수인을 구인하는 기업도 드물어 관계 공무원 및 상담사의 노력 없이는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2회에 걸쳐 실시한‘구인 구직 만남의 장’에 참여한 업체는 관외 지역에 있는 구인 업체로 공무원과 상담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한 결실 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일자리 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열악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