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산시민회관과 오산천변에서 ‘녹색 에너지! 녹색 선진국’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10시에 열리는 기념식을 비롯해 ‘제16회 경기 환경백일장’, ‘제15회 경기 환경그림 대회’, ‘환경교육 한마당’, ‘환경사진과 그림전시’, ‘친환경 조형작품과 환경관련 상품 전시’, ‘자연생태 체험부스 운영 및 민물고기 치어방류’, ‘환경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또 여러 환경캠페인을 통해 5천여 마리의 민물고기 치어를 오산천에 방류하며, 수원·부천·고양·평택·의정부시 등에서는 직접 만든 재활용 비누 2천장과 CO₂저감식물 1천개 등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밖에 2009년도 ‘제14회 경기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과 세미원 연꽃사진, 자연생태사진, 폐기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폐품 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회관 앞 노상에선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운전에 대한 홍보와 함께 자동차 무상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