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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 극락보전 복원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신륵사의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전체 해체 후 다시 설치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해체보수 공사에 착수한 극락보전에는 명장들이 대거 참여해 원형복원에 심혈을 기울여 올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편수에는 대목 제2236호 이광복과 와공에는 와공 제1269호 박광희, 미장공에는 미장공 제2731호 유한철 명장이 맡았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건립됐으며, 나옹(懶翁) 선사가 이 곳에서 입적한 후 고려 우왕2년(1376) 크게 중창된 유서 깊은 절이다. 영릉이 여주로 이전된 예종1년(1469)부터 왕실에서 신륵사를 영릉의 원찰로 삼았고, 성종3년(1472)부터 대규모 중창이 이뤄졌다.

극락보전은 숙종4년(1678)에 다시 지어진 이후 정조21년(1797)에 중수됐으며 아미 타부처를 주존으로 모신 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양식으로 된 조선후기 건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돼 있다.

전각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좌우 협시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자보살을 봉안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미타후 불탱화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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