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성남시청사 9층에 위치한 시청 하늘북카페 운영시간을 23일부터 연장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하늘북카페는 지난달 종전의 시장실을 개조해 각종 도서들을 비치하고 편안히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소식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며 하루 평균 250여명이 찾아 당초 운영해오던 시간을 평일 4시간, 주말 1시간씩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후6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기존 시장실 옆 부시장실이 최근 2층으로 이전됨에 따라 열람공간을 확장해 한번에 180여명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침을 세워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독서환경을 제공할 게획이다.
하늘북카페가 인기리에 운영되는 것은 9층에 위치해 확트인 전망과 도서 비치, 아기자기한 공간 조성, 탈바꿈한 관공서 이색감정 등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