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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정화조 청소 5명 가스중독 1명 사망 2명 위독

20일 오후 1시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S아파트 정화조(가로 0.88m, 세로 0.88m, 높이 3.5m)에서 청소 작업을 벌이던 인부 5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중 P(59)씨가 치료 도중 숨지고 J(59)씨와 K(57)씨는 위독한 상태라 감압챔버가 있는 청주공군사관학교로 긴급 이송돼 치료 중에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H(54)씨와 P(41)씨 등 나머지 2명은 천안단국대병원과 원주기독병원에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같이 일하던 인부는 “정화조 안에 들어간 인부가 쓰러져 나오지 않아서 구하러 들어갔다”면서 “구하러 같이 들어간 인부들이 같이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정화조 작업을 벌이던 D개발과 J환경은 지난 18일 S아파트 협의회의 수주를 받아 진행해 왔고 조선족 2명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인부들이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D개발과 J환경 관계자들을 불러 사건경위를 조사했으며 인부들이 치료가 끝나는데로 피해자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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