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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외투자본 문제해결·투쟁 사업장 승리’ 결의

전국금속노조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외국투기자본 문제 해결 및 투쟁 사업장 승리를 위한 금속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외국인 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에 대한 고용안정을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도내 외투기업인 3M과 포레시아, 파카한일유압의 노조원들을 포함해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지회 및 서울·인천·충북 노조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외투기업들이 장기적인 기업 존속과 고용 안정을 원하는 노조와 충돌을 빚고 노조 자체를 파괴하려한다”며 “특히 3M은 노동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와 성실교섭을 한다더니 용역 깡패를 동원해 노조원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이 화성 시화공단 파카한일유압 노동자 32명에 대한 정리해고 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이들을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치고 도청 앞부터 수원역까지 1.5㎞구간을 행진했으며, 한편 경찰은 집회장소 주변에 6개 중대를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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