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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감성에 ‘클래식 단비’

안양필 ‘독일 음악의 밤’ 30일 아트센터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독일 음악의 밤’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려퍼진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Op90’,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Op.84’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창단 이후 안양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중심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창단 이래 지휘봉을 들은 박인수 지휘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25년 동안 클라리넷 수석 주자 및 독주자, 교수, 실내악 연주자로 교향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인수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독일이 자랑하는 유명 음악가의 작품만을 언선해 시민들에게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와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잔잔한 선율과 음악의 향기가 메마른 도시인들의 가슴에 깊이 스며들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017-609-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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