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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사-환자간 소통 개선해야 할때”

의협·아주대병원 내달 4일 ‘의학용어 한글화~’ 심포지엄
“지속 제기된 의료계 현안… 시대 화두 ‘소통’ 간과 말아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아주대의료원(원장 소의영)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의학용어의 한글화와 소통의 문제’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의학 전문용어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데다 미국이나 영국 등 영어권 문화의 국가에서도 의학용어의 소통이 문제가 되고 있어 과연 의학용어의 한글화로 환자와의 소통이 우선인지, 원어 그대로 사용해 국제화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 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글화, 이래서 해야 한다’(정민석 아주의대 교수), ‘의학용어, 국제화해야 한다’(박인숙 울산의대 교수), ‘의사와 환자 간 소통 부재 원인이 의학용어 때문인가’(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소통 증진을 위한 노력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이영미 고려의대 교수) 등 강의와 더불어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아주대병원 소의영 의료원장은 “의사와 환자간 의사소통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의료계의 환자 서비스 차원의 현안”이라면서 “시대의 화두가 ‘소통’인 만큼 의료행위에서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심포지엄은 정보화 사회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미디어와 의료의 관계를 조명하자는 목적으로 의협과 아주대의료원이 공동 개최해 지난 해에는 ‘IT 시대의 환자정보 보호’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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