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의료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양평 포도밭의 아이들과 양서 풀씨배움터 등 4개소에 123명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이 지역별로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팀은 신장과 몸무게 등 기초건강 스크리닝은 물론 빈혈검사·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나타난 이상 아동에 대한 의사의 개별상담과 향후 건강관리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등 건강유지를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분기별로 방문해 구강관리와 영양·운동지도 등 전문 분야별 건강실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센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