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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축구단 ‘안양FC’ 창단 추진

안양시 “프로·실업축구 중 선택 내년 하반기 목표”

안양시가 시민축구단 ‘안양FC’ 창단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일 “프로축구나 실업축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민구단을 창단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번 주중 프로축구 K리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수원시청과 강릉시청을 방문해 시민구단 창단에 따른 제반사항과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이 이달 안에 프로축구 K리그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간 승강제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면 결과에 따라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프로와 실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구단 특성상 시민들의 지원 등 협조 없이는 구단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는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시민구단 운영을 위한 수익성 담보를 위해 기존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시설 재편과 안양시도시개발공사 창립 등도 검토 중이다.

시는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프로나 실업 모두 창단 비용으로 20억~30억원, 매년 투입 예산 20억~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앞서 프로축구 상무팀 유치를 추진했다가 시 재정여건과 상무팀 기존 성적 등을 고려해 포기했다.

시 관계자는 “K3 아마축구 리그의 경우 조기축구로 전락할 우려가 커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승강제 도입 여부에 따라 안양에 어떤 시민구단이 창단돼야 할지는 앞으로 따져 봐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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