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프랜즈는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사진을 배우고 있는 17명의 회원들로 이뤄진 동호회인데 이번 전시회에는 13명 회원의 작품 60점이 선보인다.
지난 3월 발족, 자신들의 처녀작을 보여주고 사진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
이민숙 회장은 ‘추억으로 가는 골목길’라는 타이틀로 첫 작품을 내놓았다. 도로위에 쌓인 눈을 걸으면서 자신의 발자국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추억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눈위에 찍힌 발자국들은 그가 가진 추억의 깊이를 느낄수 있게 한다.
이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실력은 아직 아마추어이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동호회가 만들어진 이후 8개월 동안 매달 2회씩 정기적으로 출사를 나가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주고 있는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토프랜즈 회원들은 1년 마다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매년 10월쯤 사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