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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교육·복지·환경 등 새해 달라지는 15가지 시책 발표

안양시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새해 달라지는 15가지 시책을 2일 발표했다.

이 시책들은 교육과 복지·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들로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우선 교육 분야로는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된다.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5·6학년생에 이어 새해부터는 시내 소재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실시한다.

관련 예산도 75억5천여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4만여명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학생들이 차별 없이 영양을 섭취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중학교 전 학년에 대해서도 오는 2014년까지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교육사업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율을 조정하는 조례를 지난해 개정함에 따라 각급 학교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보조 기준액의 범위를 시세의 5%(132억원)에서 7%(191억원)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공교육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

복지 분야로는 셋째 자녀를 둔 가정이 보육수당이 확대된다.

시는 안양에 거주하면서 시내 있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5세까지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연령별 정부 보육료 단가를 기준으로 매달 보육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경로당 급식비로 월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는 동절기인 1·2월 두달 동안 10만원을 난방비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평생학습 분야로는 건강·스포츠·취미·여가 등 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석하기가 여의치 않은 장애인과 맞벌이 직장인 등을 위해 강사가 직접 출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을 신설했으며, 평일 수강이 힘든 시민들을 배려해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중심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회관 이용권 발급을 전산 판매방식으로 개선해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업무효율도 기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와 같은 제도들은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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