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29일 현대미술가 이건용(69) 작가와 함께 특별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갖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의 교육 프로그램인 몸으로 그리기인데 참여 작가 이건용이 직접 지도하고 대표작들 중 ‘신체 드로잉’과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의 감상과 재현을 통해 개념미술과 행위예술의 의미를 이해하고 드로잉과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수업은 이건용 작가의 소개와 퍼포먼스 자료 감상와 퍼포먼스 따라하기, 가족별로 인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만들고 기록하기 등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70분으로 구성됐다.
또 일반 관람객으로 참여 대상을 확장해 오후 1시, 3시 두 번에 걸쳐 체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gmoma@ggcf.or.kr)이 필요하며, 각 수업당 선착순 20명에 한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031)481-7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