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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사한 수리산 속으로 ‘수리산 꽃 이야기’

군포시민기자 장병연 씨 야생화 전설·자작시 담아

군포시에는 시와 수필, 때로는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며 군포시에 사는 즐거움과 행복을 표현하는 예술인들이 많이 있다.

지난해 12월 ‘수리산 꽃이야기’를 써서 군포시와 수리산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은 장병연(50)씨 역시 군포의 예술인 중 한 사람이다.

장병연 작가는 2003년 <문학21>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했고 군포시에 정착하면서 군포시민기자로,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군포시에 대한 애착을 글로 표현했다.

‘수리산꽃이야기’는 장병연씨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수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2010년 군포시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발간한 책이다.

장병연씨가 2008년 군포시민기자가 된 후 군포시티뉴스에 ‘우리꽃이야기’라는 코너에 연재한 글을 토대로 제작돼 수리산 뿐만아니라 우리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27종의 식물들이 등장한다.

꽃에 얽힌 생태학적 관점과 전설에 간간히 자작시도 실어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병연 작가는 “앞으로 계획은 수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들을 찾아내 그들 고유의 이야기를 나만의 색깔로 만들어 내고 싶으며 1편에 이어 2.3.4 편이 탄생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수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자연이 준 귀중한 보물이기에 수리산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군포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군포시의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출간된 이 책은 관내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하고 군포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수리산꽃이야기’가 필요한 시민은 e-메일(bomnae59@hanmail.net)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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