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 창작스튜디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새로운 입주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INTRO’ 전을 연다.
입주 중인 30명의 참여작가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상호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교류와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 2011년 한 해 동안 창동과 고양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작가 입주 프로그램 등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및 일반장기,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한 국내외 미술작가 총 46명의 창작활동증진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전시 활동 등이 진행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국립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에게 안정된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창작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마련을 목적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국립창작스튜디오는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의 다양한 실험 정신과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대중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9년의 역사를 지닌 국립창작스튜디오는 미술작가에게 직접적인 창작지원을 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미술계 및 지방자체단체의 창작지원정책의 변화를 이끌며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의 확산을 선도했다.
(문의:02-995-0995, 031-962-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