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선물이다
안셀름 그륀 글|김선태 옮김 바오르딸|310쪽|1만5천원.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비롯한 온갖 위기에 직면한 현대인들이 위기를 피하지 않고 성령께서 주시는 내면의 힘과 능력을 신뢰함으로써 그 위기를 기회로 역이용해 창의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금융위기의 주 원인은 탐욕과 무절제, 불신(신용 상실)이라 보고 탄생·사춘기·중년·퇴직·노년·죽음·정화·쇄신과 변화·질병·성공·관계·신앙의 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언급한다.
위기에 벗어나는 법으로 공포에 사로잡히지 말기, 냉정을 유지하기, 내면에 머무르기, 작은 조치를 실행하기, 기도하기, 조언을 구하기, 기회를 발견하기, 자기 능력을 의식하기 등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위기 앞에서 힘을 주고 격려하며 상상력과 창조력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므로 성령 칠은을 깨닫고 육체적 힘과 영적 능력을 얻어 살아가도록 초대한다.
저자는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성베네딕토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 수사 신부다.
그는 독일 최고경영자들의 영적 고문이며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300여 권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