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갈 제12기 환경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입학식에는 김선교 환경농업대학장을 비롯한 전문농업반(30명), 신규농업반(40명), 농산가공반(30명) 등 100명의 신입생과 신입생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 입학을 축하했다.
이들 신입생들은 150 시간(33일)에 걸쳐 식량작물과 토양환경, 채소, 과수, 화훼, 특작 등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 견학과 토론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30% 이상 현장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아울러 7개 분임조를 편성, 과제수행 및 발표를 통한 자율협동 분위기과 견학활동 보고서 작성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한 개인과제 수행으로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 및 진지한 학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동출석관리시스템과 OMR 설문평가방식 도입으로 교육생들의 출석관리와 운영의 효율화로 양평군환경농업대학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김선교 학장은 “양평군환경농업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획득한 공인된 농업인 교육과정”이라며 “농업기술 뿐만아니라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가공 창업 등 농촌경제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