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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우회 강원도 폭설피해복구 봉사활동

이마엔 구슬 땀방울 마음엔 웃음 꽃망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정비… 100여 동 철거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수일)가 갑작스러운 동해안 폭설로 재난피해 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일대에 전우회원 300여명을 투입, 긴급 피해복구 작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해병대 양평군 전우회(회장 남기범) 회원 20여명이 동참해 이번 피해복구 작업에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철거를 통해 피해농가의 슬픔을 함께 했다.

이날 부여된 활동은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으로 휘어진 파이프 절단과 비닐제거, 정비활동 등 8시간 넘는 작업을 통해 100여 동의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남기범 양평군 전우회장은 “지난 겨울은 구제역과 폭설 등 국민들의 삶의 터전이 크게 흔들린 안타까움이 많은 겨울이었다”며 “재난 발생 시 국민을 지키는 전우회원들의 자원봉사가 피해 농가의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봉사단은 유압절단기 등 개인 장비를 지참한 상태로 피해복구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태풍 곤파스 피해 당시 충남 서산, 태안 등의 피해농가 지원을 비롯해 2007년 태안 원유 누출 사고, 지난 2005년 전남, 광주 폭설 피해복구 지원 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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