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단풍나무 1천본을 식재했으며, 새벽에 눈이 내려 행사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행사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
식목행사에 참가한 이완희 회원은 “매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했지만 막상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 기분도 좋고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많은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에 동참했으며 이자리에서 황 시장은 “공기정화, 산사태방지, 수원공급, 쉼터제공 등 공익적 가치가 연간 73조원에 이를 정도로 우리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나무와 숲을 가꾸는데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산림조합에서는 오는 4월20일까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손쉽게 나무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안성 버스터미널 맞은편에 나무시장을 개설해 조림용 묘목과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잔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문 임업기술 지도원도 배치해 품질에 대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